Многотомное издание «Меч и цветок (манхва) / Kalgwa Kkoch»

달빛이 유난히 밝던 어느 밤. 누명을 쓴 연조의 가문은 희량의 무자비한 칼끝에 몰락하고 만다. 5년 뒤, 노비로 전락한 연조의 눈앞에 다시 나타난 희량. 하나뿐인 혈육마저 잃고 벼랑 끝에 선 연조와 달리, 함길도 감사로 부임해 온 희량의 권세는 하늘을 찌를 듯한데….

《칼과 꽃》2권에서는 ‘희량’의 곁을 차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연조’와, 무언가에 홀렸다고 생각하면서도 계속해서 ‘연조’를 떠올리는 ‘희량’이 더욱 농밀해진 분위기를 그려 낸다. 그리고 드디어 두 사람의 첫 번째 밤. 하얀 몸 위로 피어난 붉은 자국은 과연 아름다운 꽃잎일까, 치명적인 독초일까. 시대물을 사랑하는 BL 독자라면 누구나 이 매혹적인 세계에 빠져들 것이다.

《칼과 꽃》2권에서는 ‘희량’의 곁을 차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연조’와, 무언가에 홀렸다고 생각하면서도 계속해서 ‘연조’를 떠올리는 ‘희량’이 더욱 농밀해진 분위기를 그려 낸다. 그리고 드디어 두 사람의 첫 번째 밤. 하얀 몸 위로 피어난 붉은 자국은 과연 아름다운 꽃잎일까, 치명적인 독초일까.…

미동이 되어 희량의 곁을 차지하는 데 성공한 연조.
복수를 위해 호시탐탐 호장과 접선할 기회를 노리지만,
감영 사람들의 눈을 피해 밖으로 나서기는 쉽지 않다.

한편, 연조와 잠자리를 거듭할수록 예리한 희량의 경계가 조금씩 느슨해진다.
도도하고 앙칼진 도련님이 자신의 손길에 어쩔 줄 모르는 미동이 된 듯한데….

한겨울 서리 같던 희량의 다정한 입맞춤. 짙어지는 손길을 따라 연조의 몸도 자꾸만 달아오른다. 물러지는 마음을 굳게 다잡은 연조는 희량이 북청으로 떠난 사이 몰래 감영을 빠져나온다. 그의 목숨을 앗아갈 방법을 찾은 기쁨도 잠시, 저잣거리 나졸들에게 겁탈당할 위기에 처하고 마는데….